BlockMedia 2026-04-11 16:11

XRP, 60% 하락에도 낙관론 ⋯ “5달러 간다”

XRP, 60% 하락에도 낙관론 ⋯ “5달러 간다”

[블록미디어 문예윤 기자]엑스알피(XRP)가 장기 하락 추세 속에서 약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사이클에서 새로운 사상 최고가(ATH)를 경신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10일(현지시각) 시장 분석에 따르면 XRP는 지난해 약 3.5달러를 돌파한 이후 하락세로 전환되며 현재 고점 대비 60% 이상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다만디지털자산분석가 다크 디펜더(Dark Defender)는 주요 기술적 신호를 근거로바닥형성 가능성을 제시했다.

그는 XRP가 엘리엇 파동 기준 ABC 조정 구조를 마무리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마지막 하락 구간인 C파가 최근 약 1.31달러 부근에서 완료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엘리엇 파동은 시장 가격이 일정한 파동 구조를 반복하며 움직인다는 이론이다. 그중 C파는 하락 조정의 마지막 단계로 해석된다. 해당 구조가 마무리됐다는 것은 하락 사이클 종료 신호가 나타났을 가능성을 의미한다.

또 차트상에서는 장기간 이어진 수렴 삼각형 패턴 형성 이후 상단 저항선을 돌파한 점도 주목된다. 해당 패턴은 조정 구간에서 자주 나타나는 구조로 상방 돌파 시 새로운 상승 추세 시작 신호로 해석된다.

모멘텀 지표에서도 변화가 감지된다.상대강도지수(RSI)가 상승 크로스를 형성하며 하락 압력 완화와 함께 매수세 유입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상대강도지수는 가격 상승과 하락의 강도를 측정하는 지표다. 일반적으로 70 이상이면 과매수, 30 이하이면 과매도 구간으로 해석된다.

이 같은 기술적 흐름을 바탕으로 해당 분석가는 단계별 상승 목표 가격을 제시했다. 단기적으로는 1.6달러대 진입이 가능하며 이후 1.8달러, 2.5달러 구간이 주요 저항선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장기적으로는 약 5달러 후반대까지 상승 가능성을 열어두며 사상 최고가 재돌파 시나리오도 제시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분석이 기술적 지표에 기반한 전망인 만큼 실제 가격 흐름은 거시경제 환경과 수급 변화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점도 함께 지적하고 있다. 다만 장기 조정 이후바닥형성 여부가 주요 변수로 떠오르면서 향후 XRP의 추세 전환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출처: Block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