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ckMedia 2026-04-12 05:00

스테이블코인 3200억달러 ‘눈앞’…사상 최대 규모 경신

스테이블코인 3200억달러 ‘눈앞’…사상 최대 규모 경신

[멕시코=심영재 특파원]스테이블코인시장 규모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며 3200억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기관 자금 유입과 자산별 양극화가 동시에 나타나며 시장 재편이 진행되는 모습이다.

11일(현지시각) 기준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스테이블코인전체 시가총액은 3186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주 대비 0.43% 증가한 수치다. 3200억달러까지는 약 14억달러만 남았다.

시장 1위는 역시 테더(USDT)다. 시가총액 1843억달러로 전체의 약 57.85%를 차지하고 있다. 다만 점유율은 최근 60% 아래로 내려오며 영향력이 다소 약화되는 흐름이다.

반면 써클(Circle)의USD코인(USDC)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USDC는 최근 7일간 약 12억7200만달러가 유입되며 시가총액 787억달러를 기록했다.

중위권에서는 자산별 차별화가 뚜렷하다. 스카이(Sky)의 USDS는 시가총액 87억달러로 최근 41일간 약 18.44% 성장했다. 반면 에테나(Ethena)의 USDe는 지난해 10월 이후 약 60.61% 급감하며 58억달러 수준으로 축소됐다.

디파이 기반 스테이블코인 다이(DAI)는 46억달러 규모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그러나 월드리버티파이낸셜(WLFI)의 USD1은 최근 논란 영향으로 5.27% 감소하며 약 4억달러 이상 자금이 빠져나갔다.

기관 수요 확대도 눈에 띈다. 블랙록(BlackRock)의 BUIDL은 최근 일주일간 5.29% 상승하며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약 1억4900만달러가 유입되며 시가총액은 29억달러 수준으로 확대됐다.

비트코인닷컴뉴스는 “BUIDL의 상승은 수익형 달러 기반 상품에 대한 기관 수요 증가를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전반적으로 스테이블코인 시장은 확대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특정 자산으로 자금이 집중되면서 시장 내 구조 변화가 동시에 진행되는 양상이다.

출처: Block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