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ckMedia 2026-04-28 23:30

디지털자산 규제도 AI로…CFTC “심사·감시 자동화”

디지털자산 규제도 AI로…CFTC “심사·감시 자동화”

[블록미디어 박수용 기자] 미국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디지털자산(가상자산) 등록 심사와 시장 감시에 인공지능(AI)을 도입한다. 연방정부 인력 감축으로 줄어든 감독 역량을 자동화 기술로 보완하겠다는 구상이다.

28일(현지시각) 코인데스크 인터뷰에서 마이크 셀릭 CFTC 위원장은디지털자산등록 신청서 검토와 시장 감시에 AI를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연방 인력 축소 정책으로 전체 인력의 20% 이상이 줄어든 데 따른 대응이다.

셀릭 위원장은 현재 등록 절차가 문서 수작업 제출에 의존하고 있다며 “이를 자동화해 훨씬 효율적으로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AI가 신청서의 공란이나 부실한 설명, 명백한 오류를 찾아내 직원 검토를 돕고 처리 속도를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CFTC는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을 활용한 직원 교육도 시작했다. 동시에 자체 도구를 개발해 스왑 데이터 분석과 시장 감시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셀릭 위원장은 이러한 기술이 거래 분석과 판단 속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CFTC는 디지털자산 규제 역할도 확대하고 있다. 셀릭 위원장은증권거래위원회(SEC)와 마련한 디지털자산 분류 체계를 주요 성과로 꼽았다. 그는 이 기준이 시장 참여자와 개발자, 소비자가 증권법 위반 우려를 줄이고 디지털자산을 활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Block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