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ckMedia 2026-05-01 02:18

코인베이스, 스테이블코인 신용펀드 가동… ‘토큰화 금융’ 가속

코인베이스, 스테이블코인 신용펀드 가동… ‘토큰화 금융’ 가속

[멕시코=심영재 특파원] 코인베이스 자산운용이스테이블코인기반 신용펀드를 출시하며 기관투자자 대상 수익형 상품 시장에 본격 진입했다. 토큰화된 펀드 지분을블록체인에서 거래할 수 있도록 설계해 전통 금융과디지털자산(가상자산) 인프라 결합이 가속화되고 있다.

30일(현지시각)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코인베이스 자산운용은 이날스테이블코인시장에 연계된 신용펀드 ‘코인베이스 스테이블코인 크레딧 전략(CUSHY)’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 펀드는디지털자산기반 대출과 프라이빗 크레딧에서 수익을 창출하는 구조다. 주요 투자 대상은 기관투자자다.

앤서니 바실리 코인베이스 자산운용 사장은 “스테이블코인은 다음 금융 시대의 기반”이라며 “디지털 인프라와 전통 신용 시장을 결합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CUSHY는 펀드 지분을 토큰화해온체인에서 보유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해당 지분은 슈퍼스테이트의 ‘FundOS’ 플랫폼을 통해 발행된다. 이 플랫폼은 투자 펀드를블록체인상에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펀드는 이더리움, 솔라나, 베이스(Base) 등 여러 블록체인에서 접근 가능하다. 이는 투자 접근성을 크게 확대하는 요소로 평가된다.

이번 상품은 자산운용 업계에서토큰화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최근 2년간 스테이블코인 공급은 약 3000억달러로 두 배 증가했다. 월간 거래량도 약 1조2000억달러 수준으로 확대됐다.

인베스코 등 대형 자산운용사도 FundOS 플랫폼 도입을 검토하며토큰화금융 생태계가 확대되고 있다. 짐 힐트너슈퍼스테이트 공동 창업자는 “온체인수요와 전통 자산운용을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펀드는 전통 금융 상품 구조를 유지하면서 블록체인 기반 유통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이는 기관투자자들이 디지털자산(가상자산) 인프라를 활용하면서도 기존 투자 방식과 유사한 경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구조가 향후 디파이와 전통 금융의 경계를 허무는 핵심 모델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출처: Block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