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kenPost 2026-05-02 03:00

라쿠텐페이, XRP 결제 연동…실사용 확대 분기점 될까

XRP가 올해 들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일본 라쿠텐의 결제 서비스 '라쿠텐페이'가 XRP를 결제 생태계에 통합하면서, 암호화폐의 실사용 확대 기대가 한층 커졌다.

13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라쿠텐페이는 최근 결제 솔루션에 XRP를 연동했다. 라쿠텐월렛 이용자는 보유한 리워드 포인트를 XRP로 전환할 수 있게 됐고, 이를 통해 별도의 현금 거래 없이도 디지털자산에 접근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이번 연동은 단순한 이벤트가 아니라 소비자 결제와 블록체인을 연결하는 사례로 평가된다. 보도에 따르면 XRP는 라쿠텐페이의 4400만 이용자와 500만개 이상 가맹점 네트워크에서 활용될 수 있으며, 230억달러 규모의 포인트가 XRP 전환 대상이 된다. 실사용 범위가 넓어질수록 XRP의 존재감도 함께 커질 수밖에 없다.

시장 반응도 즉각적으로 달라졌다. 온체인 분석 플랫폼 샌티먼트는 최근 XRP의 소셜미디어 낙관론이 2년 만에 두 번째로 높은 수준까지 올라왔다고 전했다. 라쿠텐과의 통합이 대중적 채택 기대를 자극한 결과로 풀이된다.

다만 가격 반등이 곧바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샌티먼트는 이런 대형 제휴가 통상 'FOMO'가 진정된 뒤 중장기 강세로 반영되는 경우가 많다고 봤다. XRP는 최근 9개월 동안 고점 대비 약 55% 하락한 상태여서, 실사용 확대가 추세 전환의 단서가 될 수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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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번 라쿠텐페이의 XRP 도입은 단순한 결제 기능 추가를 넘어, XRP의 '실제 사용처'가 어디까지 넓어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다. 암호화폐 시장이 거래 중심에서 생활형 서비스로 이동하는 흐름 속에서, XRP의 향후 흐름도 이 같은 채택 속도에 더 크게 좌우될 전망이다.

출처: TokenP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