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1만3000개 은행 연결 공개…XRP 625달러 전망 주목된다
리플이 ‘리플 트레저리(Ripple Treasury)’를 앞세워 대규모 금융 네트워크를 공개하면서 XRP 가격 전망이 다시 달아오르고 있다. 한 X 이용자는 연결된 은행 수와 결제 규모를 바탕으로 XRP의 평균 가격이 최소 625달러까지 갈 수 있다고 주장했다.
13일 외신에 따르면 리플은 자사 재무 플랫폼이 1만3000개 은행과 연결돼 있으며, 연간 결제 처리 규모가 12조5000억달러에 이른다고 밝혔다. 리플은 최근 GT레저리(GTreasury)를 10억달러에 인수한 뒤 이를 ‘리플 트레저리’로 재편했고, 기관들이 현금 흐름을 전부 확인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고 강조했다.
이 수치는 시장에서 큰 반향을 불렀다. XRP 커뮤니티는 그동안 리플과 기업들 사이에 맺어진 1700건의 비공개 계약서(NDA)를 두고 다양한 추측을 이어왔는데, 이번 공개로 리플의 네트워크 규모가 기존 예상보다 훨씬 크다는 점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특히 미국 내 등록 은행과 신용조합 규모를 감안하면, 리플의 영향력은 미국을 넘어 서구권 금융권 전반으로 확장된 것으로 해석된다.
X에 글을 올린 분석가 패트릭 L. 라일리는 이 같은 결제 규모가 XRP의 ‘실사용 가치’ 논리를 뒷받침한다고 봤다. 그는 연간 12조5000억달러 결제를 200억개의 XRP로 처리한다고 가정해 모델을 적용하면, XRP의 평균 가치는 약 625달러에 해당한다고 계산했다. 다만 이 추정치는 XRP가 실제로 해당 물량을 전부 중계한다는 전제에 기반한다.
현재 리플의 발표는 트레저리 네트워크와 결제 규모를 확인해준 것일 뿐, 12조5000억달러가 직접 XRP로 결제되고 있다는 의미는 아니다. 그럼에도 리플의 기관 네트워크 규모가 확인됐다는 점은 XRP의 장기 전망을 둘러싼 기대를 다시 키우는 재료가 되고 있다. 현재 XRP는 1.3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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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TokenP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