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링하우스 “리플은 여전히 XRP 최대 보유자”…기관사업과 분리선 그었다
리플 최고경영자 브래드 갈링하우스가 ‘리플이 XRP에 얼마나 진심이냐’는 커뮤니티의 반복된 의문에 선을 그었다. 그는 리플이 여전히 XRP 최대 보유자이며, XRP의 성장과 채택에 가장 큰 이해관계를 가진 주체라고 강조했다.
13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갈링하우스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제4회 ‘XRP Las Vegas’ 행사에서 이같이 밝히며, 기관·기업 고객에 집중하는 리플의 사업 방향이 XRP와 분리된 것이 아니라고 말했다.
갈링하우스는 리플의 XRP 의장에 대한 회의론을 두고 “논리적으로 맞지 않는다”고 표현했다. 그는 리플이 지구상에서 가장 많은 XRP를 보유한 기업인 만큼, XRP의 가치와 활용도, 확산을 높일 직접적인 유인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리플은 XRP가 성공하는 데 가장 관심이 많은 당사자”라며 같은 취지의 발언을 거듭했다. 리플이 추진하는 기관 대상 사업 역시 XRP와 별개가 아니라, XRP의 사용처를 넓히는 방식으로 작동한다는 의미다.
갈링하우스는 리플의 XRP 전략이 세 가지 목표를 중심으로 돌아간다고 설명했다. XRP를 ‘가장 유용한 디지털 자산’, ‘가장 유동성 높은 디지털 자산’, ‘가장 신뢰받는 디지털 자산’으로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리플은 금융기관과 자본시장에 제품과 서비스를 판매하고 있으며, 리플 프라임과 리플 트레저리가 주요 채널로 언급됐다. 갈링하우스는 리플 트레저리가 강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도 밝혔다. 행사 현장에서는 경쟁사 행사 참가자를 겨냥한 광고와 버스 래핑 마케팅까지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XRP Las Vegas’ 행사는 갈링하우스 발언의 배경이 됐다. 주최 측에 따르면 올해 행사는 4회째를 맞았고, 규모도 이전보다 더 커졌다. 오랜 법적 불확실성과 시장 변동성을 겪었음에도 XRP 커뮤니티가 여전히 결속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시장에서는 이번 발언이 리플의 기관 사업 확장이 XRP 홀더들의 우려를 덜어주는 신호로 읽힐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리플이 기업 고객 확대와 XRP 생태계 성장을 동시에 밀고 있는 만큼, 향후에도 XRP의 실사용과 유동성 확대 여부가 핵심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토큰분석] 미국 암호화폐 법안 분수령…은행권 "스테이블코인 수익 허용은 규제 회피"
출처: TokenP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