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ckMedia 2026-05-14 20:55

“규제 너무 엄격”⋯ 영국, 스테이블코인 규제 수정 검토

“규제 너무 엄격”⋯ 영국, 스테이블코인 규제 수정 검토

[블록미디어 박수용 기자]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이 파운드화스테이블코인규제 완화를 검토하고 있다.

13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FT) 보도에 따르면 세라 브리든 영란은행 부총재는 현행스테이블코인규제안에 대한 업계 반발이 있었다고 밝혔다.

영란은행은 지난해 11월 파운드화 스테이블코인 규제 초안을 공개했다. 초안에는 개인 보유 한도를 2만파운드(약 4000만원), 기업 보유 한도를 1000만파운드(약 202억원)로 제한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스테이블코인 발행사가 준비금의 최소 40%를 영란은행에 무이자로 예치하도록 하고, 나머지는 영국 국채 등 단기유동성자산에 투자하도록 규정했다.

업계는 해당 규제가 스테이블코인 확산을 막고 영국 시장 경쟁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반발해왔다.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이 시장 대부분을 차지한 상황에서 파운드화 스테이블코인이 경쟁력을 갖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왔다.

브리든 부총재는 “현행 한도 규정이 너무 복잡하다는 업계 반응이 있었다”며 규제 수정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는 준비금 40% 예치 규정도 재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영란은행은 오는 6월 말 수정된 규제 초안을 공개할 예정이다. 최종 규제안은 올해 안에 확정될 전망이다.

출처: BlockMedia